정대만이 인기 많은 이유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인물 정대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제 최애 만화책 중 슬램덩크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한명입니다.처음에는 송태섭을 괴롭히는 비호감 캐릭터로 시작하지만 과거 회상들과 안선생님과의 재회 후 "농구가 하고 싶어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안 선생님 앞에서 아이처럼 무릎꿇고 우는 장면에서 많은 독자들의 반전을 일으킨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꿈들을 좌절하고 과거의 후회들로부터 이겨내기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정대만을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은 한번씩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많은 공감을 산 캐릭터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거 같습니다. 농구 부상으로 인해서 방황을 하면서 송태섭 그리고 농구부 전체에 폭력을 한 점은 잘못됐고 정대만의 오점이지만 부상으로 인한 방황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이노우에 감독의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유명한 일화로 정대만은 농구부로 계획에 없었지만 이노우헤 감독이 스토리 진행하면서 정대만에 매력을 느껴서 마지막 북산 농구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
정대만 북산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최고의 3점 슈터. 일본 이름 "미츠이 하사시" 키 184cm 2번 포지션 슈팅가드 등번호 14
중학교 결승전에서 안감독님의 말씀에 포기하지 않고 시합을 역전해서 이깁니다.중학교 MVP 출신으로 많은 농구 명문고로 제안을 받았을껀데 오직 한 사람 안한수 감독 있는 북산고로 진학합니다.그렇게 안감독께 보답하기 위해 전국제패 꿈을 가지고 농구부에 입단하지만 연습시합에서 무릎 부상을 당합니다. 재활 중이였지만 다 낫지 않은 무릎으로 농구를 하다가 더 심하게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문뜩 이런 생각이 나네요. 지도자인 안감독은 이때 어떤 생각을 가졌으며 제자를 그냥 방치만 한건지 정대만이 도망만 다닌건지 문뜩 궁금해집니다.그렇게 한동안 정대만은 농구계에 자취를 감추고 폭주족들과 어울리기 시작합니다.그렇게 2년 뒤 유명주였던 송태섭을 문제 삼아 농구부를 박살내러 온 정대만이지만 이리저리 맞다가 안선생님 재회 후 울음을 터트리며 농구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그렇게 응어리 진 감정을 안감독 앞에서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린 후 속이 후련해 졌는지 그 사건 이후 농구부에 다시 들어온 정대만은 군대 가는 정신으로 단발머리였던 머리카락을 90년대 남중고등학교 머리였던 스포츠 머리로 짧게 자르고 나타납니다.
공백기가 있음에도 여전히 농구센스는 살아있는걸 보여줍니다. 안감독도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정대만을 신뢰하는 장면입니다. 실전보다 중요한 건 없기에 정대만을 통해 강백호의 부족한 점을 느끼게 하는 장면입니다. 농구센스는 능남전에서도 황태산를 오펜스 파울로 유도하는 농구 센스를 보여주는 수비 장면도 나옵니다.
그러나 정대만에게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건 공백기로 인한 체력입니다. 능남전과 산왕전에서 잘 보여집니다.
능남전에서는 풀타임 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음료수캔도 따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공백기에 자신의 방황을 후회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자책합니다.그리고 산왕전에는 김낙수의 수비와 후반 산왕의 올코트프레스 수비로 인해서 체력이 떨어져서 본인의 수비도 하지 못할만큼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럼에도 정대만을 좋아하는 이유는 승리를 향한 마음과 방황하고 힘들었던 과거를 이겨내는 과정이었습니다.그리고 최고의 대사 중 하나인 남자다운 정대만을 있게 한 대사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경기가 끝날때까지 교체없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역활을 산왕전에서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달리는 것도, 빠져나가는 것도" "난 이제 저 6번을 막을 수 없다" "그런 나에게 3점을 빼앗가 가면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영화에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제가 좋아하는 대사라서 괜히 더 극장에서 더 울컥한거 같습니다.처음 슬램덩크 만화책을 접할때는 나보다 나이 많은 고등학교 형이었는데 이제는 나는 40대 중반을 가고 있다니. 첫사랑 추억처럼 오늘도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내 다이어리에는 아이돌이 아닌 정대만 일러스트 엽서 카드로 가득했고 정대만처럼 3점 넣고 싶어서 연습도 많이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글을 적으며 회상하고 있습니다.그래 한때 널 보며 너처럼 나도 포기를 모르는 남자이고 싶었다. 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동안 잊고 지낸 꿈을 하나씩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보겠다.나한테는 취미로 농구라는 재미를 알게 해준 정대만 고맙다.
과연 산왕전 MOM누구일까?
가장 훌륭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선정하는 MOM (man of the match) 과연 북산 대 산왕 1점차이로 북은 누산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MOM 누굴까? 득점을 가장 많이 "정대만 "25득점(3점슛 8개) 2어시 1스틸" 분위기 반전을 가져온 오펜스 리바운드 7개를 포함한 10개 리바운드와 역전 버저비터의 주인공 "강백호 "14득점 10리바운드 2어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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