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나요?
90년대 농구열풍이었던 시절 나는 중학교부터였다. 슬램덩크로 시작돼서 마지막 승부 농구대잔치 그리고 마이클조단 NBA 복귀 그렇게 나의 농구 사랑이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이 아닌 농구 좋아하는 친구들과 친하게 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끼리 농구대결을 통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인연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슬램덩크에서 멋진 기술이 나오면 다음 날 학교 가서 친구들끼리 농구 연습하고 마지막 승부 NBA 농구대잔치에 나오는 기술들은 친구들끼리 연습하며 중학교 학창 시절은 농구하기 위해 학교에 갔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춘기 시절에는 큰 방황 없이 농구를 통해서 큰 고민 없이 그 시기를 보낸 거 같다. 우리 엄마도 나는 사춘기 때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전부라고 말할 수 있는 농구 40대가 넘은 지금도 매주 농구동호회를 나갈 만큼 아직도 농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결혼 후 첫째가 태어난 이후 농구를 8년 정도 잊고 지낸 적도 있었는데 육아휴직을 2년 전에 쓰면서 다시 농구공을 잡았는데 비록 코로나로 인해 농구동호회는 못 나갔지만 공원 농구 코트에서 혼자서 공을 던지며 땀을 흘리면서 다시 농구공을 다시 잡기 시작했다. 그동안 잊고 지낸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다시 나를 농구를 취미로 만들게 해 준 만화책 "슬램덩크" 이라는 이 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또래들의 학창 시절 추억의 슬램덩크가 더퍼스트슬램덩크로 극장에서 개봉을 했다. 처음 나올 때는 반신반의했다. 송태섭이 주인공이라서 별 기대를 안 했고 원작에서 비중이 없었고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아니 송태섭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리고 새로운 내용일 줄 알았는데 결과를 다 아는 산왕전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화장실에 큰 일 볼 때 항상 슬램덩크 만화책을 들고 들어갔다. 그렇게 몇십 번을 본 읽은 다 아는 내용이라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으며 개봉하고 한 달 정도는 보지 않았다. 그러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데 어느 날 나도 모르게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팝콘을 사들고 들어갔다. 그렇게 음악과 함께 멤버들이 스케치되면서 나오는 장면을 시작으로 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2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본 거 같다. 이렇게 다시 극장에서 북산 너희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서 너무너무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 보고 싶었다.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만화책
아직은 우리 애들이 어리지만 언제가는 슬램덩크로 공유하고 싶어지기도 했다.
성장해 가는 아이들에게 슬램덩크라는 성장물 만화가 어느 철학자나 명언들보다 더 공감을 하는 만화책이지 않나 싶다.
채소연으로 인해 농구를 시작하면서 좋은 스승들 (안감독 채치수 채소연 그 주위는 모두 그의 스승이지 않을까?) 만나면서 성장하는 모습 불량아로 살아왔던 기간 동안 느껴보지 못한 팀 승리를 위해 누군가에게로부터 처음 받아보는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해 가는 강백호 농구 실력 팀 에이스이지만 이기적인 농구 플레이 스타일 자신보다 큰 벽인 정우성 앞에서 팀 승리를 위해서 팀 플레이로 성장해 가는 서태웅 부상으로 인해 농구를 못하면서 양아치로 살았지만 다시 농구를 시작하며 자신의 과거와 후회속와 자책감으로 농구를 하지만 그 공백으로 체력이 약점인 점을 정신력으로 고군분투하는 정대만 단신이지만 드리블 실력과 코트 위에서는 누구보다 빠르며 북산의 장점인 런앤건 스타일의 농구는 송태섭 없이는 불가능 할꺼다.그리고 원작에는 노력으로 성장해 가는 농구 실력 과정이 나오지 않지만 포인트가드로서 누구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패스 줄 곳을 고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누구보다 차기 주장이 어울리는 송태섭 자신과 맞지 않는 농구부원들과의 마찰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3년 동안 약팀에 들어와서 오직 북산을 강팀으로 만들기 위해 참고 버틴 채치수 그리고 북산 맴버 이외에도 다른 팀 멤버들도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 많습니다. 도내 최고의 농구 실력을 가졌으면서 해설 실력도 최고인 이정환 키는 크지만 피지컬이 약하지만 피나는 연습으로 최고의 3점 슛터가 되는 신준섭 누구보다 농구를 즐기면서도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능력까지 겸비한 농구 천재 윤대협 고등학교 최고의 실력을 갖춘 누군한테도 져 본 적이 없지만 패배라는 경험을 통해서 겸손을 배웠을 거 같은 정우성 고등학교 최고의 센터 어떤 포지션이든 다 가능한 신현철 이렇게 멋진 캐릭터가 많고 스포츠 만화이다 보니 악역이 없어서 보기 불편한 장면도 없고 노력과 팀원들끼리 함께 성장하는 장면과 경기 그리고 인물들 그렇게 나와 같이 성장했던 슬램덩크이다 보니 40대가 넘었지만 중학교 때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좋았던 추억들이 많이 떠올라서 이렇게 더퍼스트슬램덩크에 열광을 하는 거 같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난 정말 취미가 농구 말고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 농구동호회를 통해서 내 삶을 조금이나마 이야깃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요즘 다시 학교 체육관이 하나둘 사용이 가능하게 돼서 농구 못할 동안 못 보던 지인들을 하나두 명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데 농구라는 놈으로 같이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라서 그 시간 동안 같이 운동하는 동안 너무 즐겁다. 농구 정말 좋아합니다. 속공 때 달리고 리바운드 위해 스크린을 하기 위해 몸싸움도 하고 슛 쏘고 공이 떠날 때 손가락 감각 일명 손맛이 좋고 농구로 흘리는 땀이 너무 좋다. 거짓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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